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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공무원 응시율 최저?, 쉽게 돈 벌고 싶은 MZ세대들이 모르는 현실 9급 공무원 응시율이 지난 3년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1997년 IMF 이전만 해도 공무원은 비인기 직종이었다. 흔히들 말하는 '박봉'+'철밥통'이던 시대였다. 물론 나라 경제 사정상 박봉이던 공무원들은 나름대로의 비리가 만연하기도 했고 당시에는 이를 당연시 여기기도 했다. 교통경찰이 면허증 뒤로 돈을 받고 교사들의 촌지 등이 바로 그런 소소한(?)비리였다. IMF가 한국을 강타하자 공무원은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평생직장이 사라지고 회사는 이제 언제 망할지, 급여가 언제 밀릴지 모르는 시한폭탄처럼 변했고 사람들은 공무원으로 몰려들었다. 범죄만 저지르지 않는다면 절대 짤릴리 없는, 국가가 망하지 않는 한 급여가 밀릴리 없는 직장이 바로 공무원이다. 많은 공무원들은 박봉, 박봉 주장하지만 제발 본봉.. 더보기
시민덕희 | 경찰도 못 잡는 보이스피싱을 해결한 실화 영화 2024년 갑진년 첫 영화는 '시민덕희'였다. 라미란 주연의 영화는 몇 편 정도 되지만 사실 라미란이 주연으로 등장해 성공한 영화는 없다고 봐도 무방해 사실 잘 안보게 된다. 그나마 100만이 넘은 영화가 2019년 , 2020년 , 2024년 뿐이다. 정말 라미란님은 조연으로는 훌륭한 배우여도 주연으로는 좀 부족하지 않나 싶다. 영화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다룬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고 한다. 실제 사건의 주인공은 2016년 경기도 화성에서 세탁소를 운영했던 김성자씨로 당시 보이스피싱을 당했지만 경찰의 지지부진한 수사에 낙심했던 찰나, 보이스피싱을 했던 직원이 직접 제보를 해와 이를 계기로 결정적인 증거들을 모아 조직을 검거하는데 큰 기여를 한 피해.. 더보기
3일의 휴가 | 흔한 신파지만 감독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달랐을 영화 넷플릭스를 뒤적이다가 발견한 영화 '3일의 휴가.' 일단 영화 속 포스터에 국민 엄마로 불리우는 김해숙 배우가 있어 " 이거 또 눈물 흘리겠군. "이라는 생각이 스쳤다. 대개 김해숙 배우가 포스터에서 인자하고 환한 웃음을 짓고 있으면 대부분 좀 슬프기 때문이다. ( 그래서 더 좋다. ) 우리나라에는 엄마 역할을 기가막히게 소화해내는 배우 분들이 계시지만 나는 단연 TOP으로 김해숙 배우를 꼽는다. 악독할 때는 독하게, 하지만 인자하고 따뜻할 때는 정말 엄마처럼 포근하게 감싸주는 연기가 좋다. 2023년 12월 6일 개봉작으로 그리 오래 된 영화는 아니고 장르 역시 판타라마(판타지+드라마)이기 때문에 누가봐도 신파물임을 알 수 있다. 주연으로는 김해숙, 신민아 배우가 열연을 했고 강기영, 황보라, 차미경,.. 더보기
첫 휴가 아들이 먹고 싶다던 홍가리비, 한턱 쏘신 사장님 " 한 자루 총을 메고 굳세게 전진하는 우리에 등 뒤엔 조국이 있다. " 군대에서 부른 군가 중 '진군가'라는 곡이 있다. 훈련을 받을 때나 자대에 배치받았을 때도 가장 많이 불렀던 군가여서 그런지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는 군가이면서 좋아하는 군가이다. 군인 시절 지금도 기억나는 일화들이 몇 가지가 있는데 그때는 군인을 군바리라고 비하할 때였고 군인을 상대로 물건값을 사기치는 사람들도 있었긴 했다. 그래도 많은 분들은 " 우리 아들도 지금 군대갔는데..." 라며 아들 생각이 난다며 공짜로 주시기도 하고 보초를 설 때 철문 밑으로 초코파이를 넣어주시기도 했었다. ( 택시기사님. 그때 동기들과 맛있게 화장실에 숨어서 나눠먹었습니다. ) 나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벌어지는 돈쭐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더보기
먹방요정 현주엽 폭언 및 갑질논란. 서장훈, 안정환과는 다른 모습 1990년대는 한국 농구의 전성기와도 같은 시절이었다. 실업팀과 대학팀이 맞붙는 농구대잔치는 어른들을 넘어 청소년들에게까지 큰 인기를 얻었고 MBC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 마지막 승부'의 인기로 농구붐이 일기도 했었다. 당시 실업 최강팀은 기아자동차였으며 대학팀으로는 중앙대, 연세대와 고려대가 최강으로 군림하던 시기였다. 덩크슛을 보기 힘들었던 한국 농구 경기에서 덩크를 선보이기 시작한 건 바로 대학팀들이었다. 지금은 과거에 비해 조금 시들해졌지만 오빠 부대를 몰고 다녔던 연세대와 고려대는 연고전도 꽤나 큰 인기였고 TV에서도 중계를 할만큼 대단했었다. 참고로 우지원, 현주엽같은 대학 스타들이 탄생 된 농구와는 달리 축구는 다소 열기가 높지 않아 안정환은 그 당시 크게 주목을 받진 못했다. 잘 생긴 걸로.. 더보기
오타니 쇼헤이, MLB 개막 2경기 뛰기 위해 부인과 한국 입국 화제 일본인이지만 싫지 않은 일본인이 있다. 개인적으로 일본 배우 사카이 마사토, 아라카키 유이 (드라마 리갈하이 주연들)을 좋아하지만 스포츠 선수로는 오타니가 있다. LA다저스와 총 9,240억원에 계약한 초특급 선수 오타니. 195cm의 장신임에도 투타 모두 훌륭히 소화할 수 있다는 오타니는 아마 전세계 야구팬들의 만나고 싶은 스타일 것이다. 오타니는 높은 연봉을 받는 스포츠 스타지만 매우 검소한 편으로 잘 알려져 있고 인성마저도 실력 못지 않게 좋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한때 우리나라의 현기 브랜드인 소나타를 탔던 것으로도 유명한데 구단에서 차량을 고를 수 있도록 배려했지만 오타니는 " 이 차도 굉장히 좋다. "라며 소타나를 선택했고 당시 운전면허가 없어 매니저가 운전을 대신 해줬는데 뒷좌석이 아닌 조수석.. 더보기
이강인 대표팀 발탁에 황선홍 입장,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일정은? 요즘 대한민국 사회를 보면 살짝 두렵기도 하다. 예전부터 군중심리, 냄비근성은 있었지만 19대 행정부를 거치면서 국민들의 간섭(?)이 도를 넘을 때가 종종 있다. 아우성을 치면 여론을 신경쓰던 정권이 알아서 타협을 해오다 보니 이제는 정치, 경제, 사회, 스포츠 등 여러 분야에 대해서도 떼창을 할 때가 있다. 물론 이것이 꼭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정의롭지 못한 사람들이 타인의 잘못, 실수에 대해서는 정의를 부르짖는 꼴이 가소롭다는 뜻이고 특정인에 대한 옹호적 반응이 웃기다는 뜻이다. 이강인은 선수 생명이 죽다 살아난 경우이다. 물론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한다고 해서 그의 축구 인생이 끝나는 건 아니겠지만 지난 아시안컵 당시 드러난 그의 인성 논란은 그를 지옥으로 끌어내렸다. 일명 ' 탁구 게이트 '.. 더보기
의료 파업에 명예교수, 간호계 " 정부 굴복하지 말아달라 " 지지 성명 의사들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는 사태까지 발전 된 의료 개혁. 정부는 2천명의 증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의사들은 " 2천명까진 필요없다. "라고 단언하며 맞서고 있다. 2천명이라는 수치가 그냥 보면 확실히 많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사실상 무리하게 많은 수치는 아니다. 대학 1곳의 의대 정원이 아닌 전국에 있는 의대의 정원 수치이기 때문이다. 의료계는 해당 문제가 의사 수가 문제가 아닌 의료수가 때문이라고 주장하지만 일부 현직 의사들은 " 의료수가 때문이 아니다. "라고 반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의 빅5 병원 관계자들은 " 전문의가 부족한 이유는 낮은 의료수가 때문 "이라며 " 보수가 낮은데 어떻게 전문의를 대거 고용할 수 있겠느냐. "고 반문하지만 과연 그럴까 싶은 생각이 든다. 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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