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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

기아 타이거즈 3연패. 무기력한 경기력 대체 무엇이 문제? 스포츠 경기에서 쓴소리를 중계진이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아무리 거지같은 경기 운영을 보여준다 해도 늘 중계진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중요하다."라는 오글거리는 3류 멘트로 분위기를 반전시키곤 한다. 최선을 다하는 것, 페어 플레이를 하는 것 모두 중요하지만 정작 문제는 "최선의 기준이 무엇"이냐에 있다. 흔히 운동 선수들은 생명력(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 시간)이 짧다 보니 많은 부분에서 공감대와 이해를 팬들에게 강요한다. 매번 선수가 잘할 수 없다,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 다음 경기를 위해 일부러 이러는 것이다 등 그 핑계와 변명도 가지각색이다. 하지만 생각을 해보자. 프로라는 타이틀을 얻는다는 건 매경기 최선을 다해야 함은 물론 구단, 팬들을 위해 좋은 경기를 보여주어야 한다. 승리도 좋지만.. 더보기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영웅 유상철 감독, 전설이 되다 2002년 한일월드컵 폴란드전에서 멋진 중거리 슈팅을 날린 선수. 유상철 감독은 박지성, 이영표, 송종국, 이천수, 안정환 등과 함께 2002년 한일 월드컵이 낳은 영웅급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종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과 기분 좋은 미소를 보여주던 유상철 감독. 하지만 2019년 황달 증상이 보이며 건강 이상설이 나돌았고 곧 언론은 유상철 감독이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암의 기수는 4기까지 있는데 4기는 이미 증세가 진행될 대로 된 단계로 전이 등 상황이 가장 안 좋은 단계를 의미한다. 실제로 4기의 환자가 암을 치유한 사례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그리 낙관적인 상황은 아니였다. 월드컵의 영웅답게 "반드시 이겨내겠다."고 밝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유상철 감독은.. 더보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대한민국 예선 일정 확정 올림픽은 개최가 사실상 불발됐지만 월드컵은 예정대로 개최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아직 월드컵 개최까지는 약 1년의 시간이 더 남았기 때문이다. 이미 백신이 개발됐고 전 세계가 백신 공급 및 접중을 통해 집단 면역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에 월드컵은 충분히 개최될 수 있다는 희망이 보이기 때문이다. 사실 올림픽은 개최를 하면 할수록 적자를 보는 구조이므로 많은 나라, 도시들이 개최를 꺼리고 있는 실정이지만 월드컵은 다르다. 일단 단일 종목인데다 축구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충분한 준비만 있다면 얼마든지 도시와 국가, 그리고 재정 수입을 노릴 수 있는 몇 안되는 국제 행사이기 때문이다. 코로나 여파로 예선 일정이 잠시 보류됐었지만 FIFA는 물론 각 국 관계자들은 "차라리.. 더보기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지역 예선, 올 6월 한 곳에서 개최한다. 지금쯤 원래대로라면 한창 TV 앞에서 월드컵 지역 예선을 시청했어야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는 너무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했다. 역대 사스, 메르스, 에볼라보다도 더 끈질기고 강력한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지난 2019년 9월 시작 된 지역 예선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중단 된 상황. 올림픽이야 이미 1년이 연기 된 상황에서 백신 공급으로 확산세를 꺽고 있다고는 하지만 개최가 여전히 불확실한데 반해 월드컵은 아직 1년이 더 남아 있는 상황이라 개최 여부가 불확실하다고 장담할 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FIFA와 AFC도 개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지역 예선을 어떻게든 안전이 보장 된 상황에서 치르려고 하는 듯. AFC, 기존 3월 >> 6월로 변경. 다만 한번에 다 치루게 한다 방침 백신 공급으로 어.. 더보기
기성용 K리그 복귀 무산, 누구도 솔직하지 못했던 협상이었다고 본다. ( 먼저 이 글은 기성용 선수, 서울FC와 전북 현대를 폄하하거나 비난 할 목적의 글이 아님을 밝힌다. 오로지 개인의 생각임을 말해둔다. ) 기성용 선수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C2글로벌이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K리그 복귀는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많은 축구 팬들이 국가 대표와 해외 유럽리그를 경험한 그의 귀환을 염원했고 기성용 역시 이제 적지 않은 나이에 국내로의 복귀를 바라기도 했던 것 같았다. 하지만 사실상 기성용 선수의 K리그 복귀는 없을 듯 하다. 언론에서는 기성용 선수의 K리그 복귀 무산에 대해 "위약금과 간절함의 사이"라고 애매하게 표현했지만 사실상 이번 복귀 무산의 가장 큰 장애 요소는 바로 "돈"이었다고 생각한다. 기성용 선수는 일찍이 아버지의 영향으로 인해 축구와 영어를 유.. 더보기
2020 AFC U-23 챔피언쉽 한국 전승 우승. 가자! 도쿄 올림픽으로. 일찍이 8강 진출을 확정짓고, 또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 한국 U-23대표팀이 사우디를 맞이해 1 : 0 으로 승리를 하며 처음으로 2020 AFC U-23 챔피언쉽 우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전승 우승이라는 타이틀도 획득했다. 대회 MVP는 원두재 선수가 수상했고 베스트 GK상은 송범근 선수가 받았다. ( 사실 이건 좀... ) 다득점 플레이어상은 수상하지 못했지만 대신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은 대회였다. | 우승을 했지만 많은 약점들이 노출됐던 대회, 올림픽 전까지 보완해야 올림픽 본선 진출, 대회 우승 등 한국에게는 경사스러운 일이지만 그만큼 많은 약점들이 노출 된 대회이기도 했다. 예선 1차전 중국을 맞아 제대로 된 경기를 펼치지 못하면서 경기력 논란도 있었다. 무엇보다 공격수들의 .. 더보기
2020 AFC U-23챔피언쉽 한국 결승 진출! 9회 연속 본선 진출 | 세계 최초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 1988년 서울 올림픽은 개최국이라 예외 ) 세계 최초로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진기록을 세웠다. 한국이 처음 올림픽에 축구로 나서게 된 것은 1948년 런던 올림픽부터이다. 당시에는 조별 예선이 없었기 때문에 한국은 멕시코를 이기고 바로 8강에 진입했지만 패배한다. 그리고 16년만에 1964 도쿄 올림픽 본선에 나섰지만 3패로 무너졌었다. 이후 그리스, 런던, 베이징 등 계속 올림픽 무대를 두들겼지만 8강, 4강까지는 도달했지만 한번도 우승을 거머쥐진 못했었다. 한국은 오늘 호주를 만난 4강전에서 전,후반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내내 우세한 리드를 지켜나갔다. 2~3회 위험했던 순간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는 압도했다고 봐도 무방할 경기였다. 특히.. 더보기
2020 AFC U-23 챔피언쉽 한국 4강 진출 / 4강 대진표 | 극적 역전골, 한국 4강 진출! 역시 쉬운 경기는 아니였다. 전반 16분 조규성의 헤딩골로 경기는 의외로 쉽게 진행될 듯 보였다. 선취골 이후 한국은 요르단 골문을 더 두들겼지만 추가골은 예상외로 쉽지 않았다. 요르단보다 하루 더 휴식을 한데다 최근 경기 모두 상승적인 분위기였지만 말이다. 후반 중반 무렵 요르단의 야잔이 동점골을 넣으면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경기 시간이 많이 남은데다 공격 가능성이 높았던만큼 추가골은 시간 문제로 보였지만 몇 차례 기회를 실패하며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드는가 싶었다. 하지만 경기 종료 몇 십초를 앞두고 이동경이 골 에어리어 앞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골로 연결하면서 2 : 1 극적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한국은 4강에 진출, 호주와 4강전을 갖게 됐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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