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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 휴직. 언행불일치의 끝판왕 진짜 언행불일치의 끝판왕이 아닐 수 없다. 마치 국민을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희생할 것처럼 말하더니 막상 임명이 되니 또 말을 바꾸는 듯 하다. 조 법무부 장관은 지난 9일 서울대에 휴직원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공무원법에 따르면 선출직 공무원일 경우는 사직, 임명직일 경우에는 기간이나 횟수에 관계없이 휴직이 가능하다고 되어있다. | 지난 2일 기자 간담회 "학생들의 수업권에 피해가 없게..." 사직에서 휴직으로 조국 법무부 장관은 지난 문재인 정권 출범 당시 민정수석에 발탁되면서 휴직원을 제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복직 40일만에 또 다시 휴직원을 제출한 것이다. 이번에는 장관직 임명이 원인이었다. 이에 서울대 학생들의 볼멘 소리가 이어졌다. 사실 조국 장관은 후보 시절 임명되면 교.. 더보기
조국 임명의 배경, 검찰총장 실패에 따른 무리수? 아마도 의혹이라도 제대로 풀렸더라면, 또는 만약 그가 정말 신념과 소신으로 평소 국민들에게 신망을 받았던 사람이었다면 이야기는 달라졌을 것이다. 의 아이콘이라고 봐도 무방했다. 그는 몰랐다지만 그것으로는 해명이 될 수 없었다. 온갖 특혜와 의혹은 다 이루어졌는데 "몰랐는데 어떡해요?"라는 입장만 고수하다가 장관에 올랐다. 나는 "국민께 받은..."라는 표현을 제일 싫어한다. 보면 정치나 국정 운영 잘 못하는 자들이 꼭 즐겨 쓰는 말이 그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단어, 표현력에 국민들은 "멋진 대통령, 멋진 장관"이라며 극찬에 마지 않으니 말이다. 번외적인 이야기지만 지금까지 역대 대통령, 국회의원 중 국민 퍼포먼스해서 제대로 정치하는 사람 보았는가? 정작 해야 할 경제, 외교는 못하면서 입으로만 정치하다 .. 더보기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문 대통령 "의혹만으로 임명 안하면" 나쁜 선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행보였다. 물론 장관 임명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지만 아직까지 의혹들이 명확히 해명되지 못한 후보자를 선뜻 장관직에 임명하는 것은 사실 상식적인 행보로는 보기 어려운 게 사실일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장관 4명, 장관급 위원장 3명 등 총 7명에 대한 임명식을 가졌다. 물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역시 장관에 임명되었다. | 문재인 대통령 "의혹있다고 임명하지 않으면 나쁜 선례로 남을 것.", 임명 배경 밝혀 꽤나 민주적이고 공명정대할 것 같은 대통령이지만 임기 2년 정도를 남겨놓고는 굉장히 실망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다. 제대로 해야 할 경제나 무역, 외교 문제에서는 한 발을 떼고 보여주기에 간편한 업적 남기기에 열중하는 모습이다. 또한 매번 말로만 하는 .. 더보기
조국 논란, 누구에게 말하는 것인지 헷갈리는 듯 하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진실 공방이 연일 뜨겁다. 지금 언론에서는 많은 분들이 "딸이랑 무슨 상관인가?","후보자가 딸인가? 왜 딸의 행적,행위에 대해 조사를 하나?"라는 비난의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그들은 이 모든 의혹과 제보, 내용들이 "누구에게 말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헷갈려 하는 듯 하다. 지금 언론이 보도하는 내용, 지지 반대파들이 하는 내용은 모두 조국 후보의 딸이 잘못했다거나 그녀의 행적을 집중 조사하는 게 아님을 알아야 한다는 데 있다. 이 모든 제보와 보도의 핵심은 "조국 후보는 법무부장관 후보자로서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말하고자 한다는 것을 말이다. | 사모펀드, 딸 스펙 만들기 내용..."잘 몰랐다."는 후보자, 평소 말하던 것과는 상반 된 현실 조 후보.. 더보기
조국 아내, "관련 된 자들 일단 도피하라."지시 정황 드러나 핑퐁게임처럼 불거지는 의혹과 진실 규명, 그리고 또 의혹이 반복되고 있다. 청와대에서도 "조만간 임명할 것"이라 할 정도로 뜨거운 감자인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에게 또 다시 악재가 커졌다. 그 동안 딸의 입시 문제에 대해서는 모른다, 사모펀드 의혹에 대해서는 아내가 한 일이라며 의혹을 부인해오던 후보자였다. 사실 모를 수도 있을 것이다. 한 집안의 가장이라 해서 모든 일들을 다 알 수 있는 건 아니니까 말이다. | 후보자 가족의 사모펀드 의혹 불거진 후, 조국 아내 정경심 교수 "관련자들은 잠시 도피하라." 지시 정황 드러나 사모펀드 투자 의혹이 불거진 후, 조 후보자의 아내 정경심 교수가 관련자들의 도피를 지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한다. 검찰은 이에 만약 정교수가 수사를 고의로 지연 또는 방해하려는 .. 더보기
조국 기자간담회, 지지는 얻었는지 몰라도 불신도 커졌다. 기자간담회는 급작스럽게 열렸다. 인사청문회 일정이 불합의되면서 조 후보자는 대신 기자 간담회를 열기로 했던 모양이다. 문제는 이것이 사전에 기자들에게 통보가 되어 있지 않았다는 점이다. 기자간담회 후 언론에는 국민들의 성토와 기자단의 자질 논란 등 문제점이 야기되었다. 대부분 조 후보자 지지자들은 "한국 언론 수준이 엉망이다.", "반복질문만 하러 왔나?"라며 기자들에 대한 불신과 수준을 비난했다. 참고로 나 역시도 매체를 통해 기자간담회를 지켜보긴 했는데...솔직히 말해 청와대를 비롯해 조 후보자 밀어주기 퍼포먼스로 밖에는 보이지 않았다. 규모와 배경은 다르지만 정유라 의혹 때와는 정말 너무 다르다. | 가족 수사, 국민께 큰 실망...믿고 맡겨달라는 식의 발언만. 무엇이 다른가? 드러난 사실만 가지고.. 더보기
조국, "주변에 엄격하지 못해 죄송하다." 기자간담회 9월 초로 예정되어 있던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불발되자 조국 후보가 기자 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심경에 대해 발언했다. 조국은 2일 국회 기자간담회장에서 사모펀드, 장학금 논란 등 그 동안 후보자 개인은 물론 가족, 지인들에 대한 의혹들에 대해 심경을 전달했다. 조국 후보는 "주변에 엄격하지 못했다. 젊은 세대에게 실망과 상처를 주게 돼 송구하다."라고 사과의 말을 했다. 자신의 소신과 신념과는 달리 주변에서 행한 행위에 대해 미처 챙기지 못해 이런 의혹과 문제가 야기된 부분에 대해 사실상 인정하고 있다는 취지로도 들릴 수 있는 대목이다. "잘못이긴 한데 나는 미처 몰랐던 부분이다. 그러니 한번만 이해해달라."라는 의미로 말이다. ' | 조국 후보, 차라리 깨끗하.. 더보기
조국 논란, 가장 핵심은 "의혹에 대한 진실"일 뿐 조국 후보자의 여러 의혹이 제기 된 가운데 인터넷을 보면 참 답답할 정도이다.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분들과 합리적 의심을 하는 분들간의 의견 대립이 팽팽하다. 물론 자신이 믿고 지지하는 사람에 대한 지지 의사는 존중되어야 한다. 다만 그것이 무조건, 맹목적이라면 사실 그것은 전두환에 대한 충성심, 정유라 사태와 크게 다를 게 없다고 본다. | 조 후보자 논란의 핵심은 "의혹에 대한 진실"일 뿐, 누구도 그를 깍아내리길 원치 않을 것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는 조국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이 되든, 안되든 전혀 무관하다. 정치인도 아니고 당원도 아니다. 더불어 정치에 대해 좀 안다고 할 정도도 아니다. 그냥 일개 시민이고 국민일 뿐이다. 그럼에도 이번 논란에 관심이 많은 것은 딱 하나이다. 그가 "정말 소신대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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