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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엽기살인 ⑦ 스튜어디스 택시 살인 사건 오랜만에 을 포스팅한다. 주로 과거에 있었던 실제 사건을 다루다 보니 아무래도 자료가 제대로 나온 사건들을 찾게 된다. 또한 솔직히 이런 내용의 포스팅은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긴 하다. 아무리 세월이 지났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슬픔에 잠겼을 유가족들이나 혹은 지인들이 다시 보고 또 다시 고통에 빠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기 때문이다. 이 글을 빌어 다시 한번 당시 범인에 의해 희생 된 피해자 분의 명복을 빌어본다. 오늘 게재할 7번째 사건은 2005년 3월 경기도 성남에서 발생한 '스튜어디스 택시 살인 사건'이다. 당시 20대 중반의 현직 스튜어디스였고 또 그즈음해서 미귀가, 실종, 살인 사건 등 범죄들이 기승을 부리던 시기라 많은 시민들이 스튜어디스의 무사 귀가를 바랐었다. 돌아오지 않는 딸, 3월 17.. 더보기
이정재 날아라 개천용, 배성우 대신 이정재 합류? 정의롭고 약자의 편에 서서 강자의 부당함에 맞서는 캐릭터. 배우 배성우는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 스펙트럼을 갖춘 연기파 배우인데 최근 음주운전 논란으로 인해 현재 방영 중인 SBS드라마 에서 하차가 결정돼 당분간 자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경찰 조사도 예정되어 있기는 하지만 대인,대물 사고가 없어 큰 법적 처벌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벌금과 면허 취소, 면허 취득 유예 등을 거치는 등 당분간은 TV와 영화에서 그를 볼 수 없을 예정이다. 문제는 그의 복귀가 과연 언제일지에 관한 여부인데, 음주 운전에 민감한 국내 정서에서 오랜 기간이 지난다 해도 그의 복귀는 쉬울 것 같지는 않다. 배성우는 10월 말부터 SBS드라마 에서 정의감에 불타는 기자 박삼수 역을 맡아 연기를 해왔으나 지난 달 음주 운전이.. 더보기
일본 노숙인의 안타까운 죽음 뉴스를 보고...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봉사 활동을 못하지만 나는 꽤 오래 전부터 봉사를 해왔고 외국에 나갈 때면 꼭 계좌로라도 후원금을 보내곤 했었다. 엄청나게 큰 돈은 아니지만 그 작은 정성들이 모여 누군가에겐 희망이 되고, 또 정말 죽음의 문턱까지 내몰렸던 누군가에겐 삶의 작은 불씨가 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분명한 건 난 절대 여유있는 사람도 아니고 넉넉하게 사는 부류도 아니라는 것이다. 월급이 밀리면 곤란하고 또 비싼 물품을 살 때는 수 차례 고민에 고민을 연속하는 그런 사람이다. 나는 한때 노숙인, 소위 거지들을 보면 경멸한 적이 있었다. 절대 그들이 나보다 낮다거나 길 위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업신여기는 것은 아니다. 공사장에 가서 일을 하거나 폐지를 줍거나 하다못해 식당에서 설거지를 해서라도 먹고 살 수.. 더보기
김기덕 감독 사망, 쓸쓸한 죽음도 위로받지 못한 죗값 곽경택, 봉준호, 김기덕.. 이름만 들어오 "아~"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한국 영화계를 이끌고 있던 감독들 중 김기덕은 꽤나 유명한 감독이다. Gimgideok Film 의 대표이기도 한 김기덕 감독은 지난 2017~18년에 불거진 미투 논란에 휩싸여 거의 사실상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 여배우의 뺨을 때린 폭력에 대해서는 벌금이, 그리고 성폭행 등 미투에 관련되어서는 무혐의를 받으면서 명예훼손 등을 이유로 10억에 달하는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 항소를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투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그의 감독 인생은 사실상 국내에서는 종지부를 찍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그의 작품에 자주 출연했던 주연 배우 조재현도 같이 연루되면서 조재현은 연예계 은퇴 및 현재 서울과 지.. 더보기
터미네이터 시리즈 | 3편부터 망한 이유 1984년 극장가에 등장했을 때는 "오~"했지만 1991년 가 등장하면서 "우와!!!! "로 바뀐 영화. 후속작품이 나올 때마다 관객들의 기대를 부르는 영화가 있다. 하지만 이미 꽤 오랜 후속작들이 줄줄히 흥행에 참패하면서 관객들의 기대가 줄어들 법도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터미네이터'라는 이름에 열광하게 하는 영화. 바로 시리즈이다. 하지만 1991년 의 흥행 이후 곧바로 제작될 줄 알았던 3편은 제작되지 않았고 무려 12년이 지난 2003년 우여곡절 끝에 이 개봉된다. 그러나 개봉만 하면 못해도 1편과 2편 사이 정도는 성공할 줄 알았지만 3편은 그야말로 대참패를 겪고 만다. 원래는 3편,4편 등 다 따로 따로 포스팅을 하려고 했지만 도저히 끝까지 못 봐 줄 영화이기에 묶어서 정리해보려고 한다. 일단.. 더보기
터미네이터2 | 다시 없을 20세기 최고의 명작 벌써 30년이 흘렀다. 영화 이 개봉됐을 당시에는 극장보다는 비디오 가게가 더 성업을 이루던 시기였다. 당시에는 주 6일제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극장에 가기 어려웠고 따라서 주말에 평소 보고 싶었던 영화 비디오를 빌려 주말 내내 보는 게 일종의 낙이었다. 터미네이터1편이 1984년 개봉됐고 괜찮은 성공을 거두었다면 후속편인 터미네이터2는 그야말로 초대박을 터뜨린 작품이며 "전작보다 나은 후작이 없다."는 영화계의 불문율을 깨버린 작품이기도 하다. 1990년 초에 개봉됐기 때문에 영화의 제작은 이미 8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것이라 봐야 했다. 300개 이상의 CG기술이 들어갔지만 대부분의 특수효과는 CG가 아니였다. 1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총 지휘를 했고 아놀드 슈왈제네거, 린다해밀튼, 로버.. 더보기
첫 사랑. 이뤄지지도 않는데 잊혀지지도 않는 사랑 어디선가 본 기억이 있는데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사랑을 할 준비가 된다고 한다. 물론 사랑이라 해서 꼭 육체적인 행위가 동반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맞는 말 같기도 하다. 다들 한번쯤 첫사랑에 대한 기억, 추억, 아픔 등이 있을 것이다. 다만 이 첫사랑에 대한 기준은 사람마다 제 각각 다르기 때문에 함부로 남의 첫사랑에 대해 재단, 기준을 제시 할 필요는 없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 된다는 말이다. 내가 첫사랑에 대한 이 포스팅을 카테고리로 분류한 이유는 어쨋든 이성적인 이야기를 다루다 보니 그런 것이지, 내 첫사랑에 대한 기억을 선정적으로 풀어내고 싶은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며 또 대부분 그러하다. 그리고 사귀었던, 사랑했던 이성들 중 몇몇은 기억에서 지우더라도 첫.. 더보기
조두순 오늘 출소. 그의 출소에 대해 말 많았던 희대의 성범죄자 조두순이 12일 오전 6시 45분경 출소를 했다. 그의 출소를 맞아 여러 시민단체와 언론사 기자, 그리고 유튜버들이 모여 열띤 취재 경쟁을 벌이기도 했고 일부 성난 시민들은 그가 탑승 할 차량에 올라가기도 했다. 12년. 아마 조두순은 12년 동안 오늘만을 기다렸을 것이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오늘 조두순이 나오지 않기를 기다렸을 것이다.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조두순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갖고 있는 사람은 아마 대한민국 내에서 극히 극소수일 것이라는 것이다. 많은 분들이 "당신 딸이라면~", "네 조카라면~", "네 손녀라면~"이라는 비유를 많이 거론하며 조두순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는데 솔직히 나는 그런 말을 싫어한다. 정말 내 가족에게 저런 짓을 했다면 나는 법적 처벌을 감수하고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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