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

WBC 대표팀 음주 선수 3인, " 음주는 인정, 휴식일 앞두고 마셨다. " 5번째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회 기간 중 음주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 된 한국 야구 대표팀. 논란이 확산되자 각 구단들은 대표팀에 차출됐던 선수들을 상대로 진위 여부 조사에 들어갔고 투수진 3인으로부터 "음주를 했다."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한다. 당시 한국 야구 대표팀의 투수진은 고우석, 정우영, 고영표, 소형준, 이용찬, 원태인, 김원중, 박세웅, 곽빈, 정철원, 김광현, 김윤식, 양현종, 이의리, 구창모 등 총 15명이다. 음주를 인정한 투수진 3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표팀 선수들은 모두 " 음주를 하지 않았다. "라고 진술했다고 알려졌다. KBO는 이번 WBC 대회 기간 중 음주 의혹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당 선수들에게 " 거짓으로 드러날 경우 각오해야 할 것 "이라고 엄포를 놓았다고 한.. 더보기
범죄도시3 | 기대 이하의 졸작, 타격감은 좋아졌고 내용은 부실했다. 이제 마동석하면 '범죄도시'시리즈가 생각날 정도로 이 시리즈는 마동석의 대표작이 되었다. 2017년 범죄도시 1이 개봉됐고 흥행에 성공, 2022년 범죄도시2는 1에서 장첸에 버금가는 악마 빌런 강해상(손석구)이 등장해 또 한번 마석두 형사와의 긴장감 넘치는 액션을 선보였었다. 1년 뒤 개봉 된 영화 '범죄도시3'는 최근 미지근한 K-영화의 흥행을 되살릴 기대주로 떠올랐었다. 이미 촬영이 끝난 상태였기 때문에 관객들은 범죄도시3의 개봉을 절실히 기다리기도 했다. 개봉 당일인 오늘 나 역시 밤 10시 타임을 예매, 메가박스에서 관람했다. 평일 늦은 시간이었지만 모처럼 극장은 관객들로 붐볐고 정말 코로나-19 이전 극장처럼 객석이 만석이었다. 옆좌석에 앉은 커플이 소풍왔는지 자꾸 뭘 먹는 소리에 솔직히 제대.. 더보기
부산 돌려차기男 항소심 35년 구형, 성범죄 목적이라 봐야 한다. 남자든 여자든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이유없이 맞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 지난 2022년 5월. 부산진구 서면의 한 오피스텔에서 피해자 B가 겪은 일이다. 그저 맞았다고 보기에는 의심쩍은 정황이 너무나 많은 사건이었다. 오피스텔 내부 복도를 걷던 B를 뒤에서 걷어찬 것은 남성 A. 두 사람은 이 사건 이전에 단 한번도 알거나 만난 적도 없는 사이라고 한다. 정말 다행인 것은 피해자 B가 맞는 장면이 복도 CCTV에 모두 촬영됐다는 점이다. 자칫 더 큰 범죄로 확대될 수도 있었던 일이기에 경찰은 물론 검찰 역시 본 사건에 전력을 다해 수사를 했다고 한다. B를 때려눕힌 A는 2차 가격 대신 B를 들춰업고 사라진다. 그리고 약 7분이 지나 혼자 오피스텔을 빠져나가는 장면만이 CCTV에 기록됐다. 과연 사라진.. 더보기
WBC 졸전, 대표팀 경기 전날 음주파티? KBO 사실관계 파악 중 정치와 스포츠는 별개의 분야이지만 최근 벌어진 일들을 보면 정치적 연관성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을 듯 하다. 언제부턴가 우리나라는 마치 대한민국이 굉장히 대단한 나라인 양 생각하는 경향이 생겨났다. 지난 3월 일본에서 개최 된 WBC (World Baseball Classic)에서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이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음주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 돼 논란이 예고 되고 있다. KBO 측은 정확한 사실 관계를 조사해 추후 처벌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리나라는 사실 축구, 야구, 농구 등 국제적으로 인기있는 구기 종목에서 그리 큰 업적을 나타낸 적이 별로 없었다. 스포츠 강국이라고 자부(?)하기엔 그 근거로 제시할 성적표가 상당히 초라하다는 뜻이다. 그나마 월드컵 4강 신화를 기록했던 축구.. 더보기
인권, 복지, 처우 개선은 떠들면서 정작 행정은 엉망, 긴급 문자 혼선 국가 안보의 위급 상황에서도 정계는 붕당 싸움을 멈출 줄 모르고 있다. 옛부터 강력한 지도자가 없었을 때의 대한민국은 늘 오합지졸 그 자체였다. 강력한 통치 체제가 장점만 있던 것은 아니지만 지난 역사를 잘 돌아보면 그 차이를 명확히 알 수 있다. 故박정희 시대를 비롯 故전두환 - 故노태우 시대를 보면 전반적으로 일사분란했던 시기였다. 강력한 지도자 아래에서 여야의 소소한 다툼은 있었지만 늘 화두는 국가 안보와 발전이었다. 민주정치, 민생 정치가 나쁘다는 뜻은 아니다. 또한 여야의 토론이 나쁘다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경기 침체, 중국 - 대만 침공설 등 국제 정세가 혼란스러운 이 시기에도 여당과 야당은 장군 멍군 해대며 서로 비난하기만 바쁘다. 그야말로 한심한 정계이.. 더보기
국내 OTT 왓챠 매각 불발, 국내 OTT 플랫폼들이 맥을 못 추는 이유. 넷플릭스와 함께 국내 OTT플랫폼 시장을 선도했던 토종 OTT 서비스 '왓챠'가 LG로부터 매각 포기를 받으며 기업의 생존마저 어렵게 됐다고 한다. 2011년 영화 추천 프로그램 서비스를 시작으로 시작 된 왓챠는 2016년부터 본격적인 OTT 서비스 플랫폼으로의 준비를 갖추기 시작, 넷플릭스와 한때 국내 OTT시장을 분할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현재 왓챠는 늘어난 적자폭을 감당하기 어려울만큼 자금난에 빠져있고 그나마 LG가 인수를 하려고 하였으나 회생의 가치가 없다고 판단했는지 LG는 돌연 인수 포기를 선언했다고 한다. 한때 기업 가치가 5,000억원에 이르렀지만 현재는 1/10 수준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 그러나 LG는 " 200억 정도도 어렵다고 본다. "라는 분석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왓챠의 패.. 더보기
지역 축제 바가지 물가 기승, 해외로 나가는 이유가 있었다. 나는 한때 국내 여행도 잘 하지 않으면서 무조건 해외, 해외하는 친구들의 이야기가 내심 의아했었다. 비행기 못 타 본 귀신이 붙은 것도 아닐테고 외국어에 취미가 있는 것도 아닐텐데 해외여행을 못 나가 안달이 난 사람들을 볼 때면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 특히 돈 없다고 징징거리면서도 굳이 카드빚을 지면서까지 나가는 그 이유를 말이다. 이제 한국에 다시 온 7년차의 나도 종종 우리나라의 여기저기를 둘러 볼 계획을 세웠지만 직장을 다니면서 여행을 떠난다는 게 말처럼, 생각처럼 쉽지는 않았다. 여름 휴가 시즌이 된다 해도 사실 휴가 일정은 업무 일정을 참고해서 계획을 세울 수 밖에 없으니 말이다.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지역 지자체들이 다시 축제를 계획해 그 동안 움츠렸던 사람들을 모두 불러들이고 있.. 더보기
라이언 일병 구하기 | 미국의 국뽕 자극 영화, 전쟁에 대해 생각하다 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들은 대부분 많은 교훈과 감동을 선사한다. 우리는 전쟁 영화를 통해 젊고 어린 청춘들이 희생되는 상황만을 생각해 전쟁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을 하게 되지만 사실 전쟁만큼 애국심을 들끓게 하는 요소도 드물다. 그런 면에서 1998년 개봉한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현재까지도 가장 성공한 전쟁 소재 영화이자 많은 관객들이 실화 소재라고 생각하는 영화 중 하나이기도 하다. 물론 이 영화는 위대한 미국, 자랑스러운 미군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제작 된 일종의 국뽕 영화이다. 이 영화에 대한 후기는 많지만 대부분 ' 한 명을 구하기 위해 8명의 병사들이 사지로 내몰리는 전쟁의 모순 '이라 표현을 하지만 그것이 바로 이 영화의 제작 의도이자 배경임을 아는 분들은 없는 듯 하다. 또한 한..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