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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2 | 영화 '친구'의 뒷 이야기 곽경택 감독하면 많은 작품들이 있지만 대표작으로 꼽는 영화는 단연 일 것이다. 친구가 개봉 된 지 12년만에 후속편 '친구2'를 제작, 개봉했지만 친구1에 비해 많은 혹평을 받기도 했다. 손익분기점은 약 250만명인데 친구2가 기록한 관객 동원 수는 290만으로 결과적으로는 흥행에 성공한 셈이다. 1편의 성공과 대조적으로 친구2는 어딘가 모르게 좀 허술한 느낌이 있는데 아무래도 흥행 실패에 대한 부담을 고려해서 투자금이 낮았던 게 원인이 아닐까 한다. 친구2는 1편에서 보여주지 못한 뒷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준석의 아버지 이철주가 왜 조폭이 됐는지, 그리고 두목 김형두가 왜 2인자로 조직을 이끌고 있는지, 준석의 상황, 그리고 조직의 상태 등이 그려진다. 무엇보다 1편에서 살해당한 동수의 아.. 더보기
친구1 | 대한민국 영화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든 작품 대한민국 영화계는 '친구'의 개봉 전과 후로 나뉜다고 볼 수 있다. 2001년 당시만 해도 한국 영화는 극장가에서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했다. 나름 흥행작들이 상영되긴 했지만 헐리웃 영화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것 역시 사실이었다. 최단기간 100만 돌파, 단기간 내 800만 돌파,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었지만 영화 '친구'가 만든 역사는 상당했다. 학생들 역시 대부분 관람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구가했고 일부 청소년들이 영화를 보고 칼, 흡연 등 일탈 행위들을 따라해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기도 해 논란이 있기도 했다. 뿐 아니라 영화의 내용이 실제 감독이었던 곽경택 감독의 학창시절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고 알려져 많은 의혹을 낳기도 했었다. 실제 1993년 부산의 모 은행 앞에서 20세기파 소속이던 정한철.. 더보기
허삼관 | 때론 기른 정이 더 나음을 보여주는 가족 영화 ※ 본 포스팅의 이미지는 웨이브 다운로드(컨텐츠 구입) 후 시청하면서 캡쳐한 이미지임을 밝힙니다. 배우 하정우가 직접 감독 및 주연을 맡은 영화 '허삼관'. 롤러코스터에 이어 두번째로 하정우가 감독을 맡았던 이 영화는 중국의 유명 작가 위화가 1996년 출간한 소설이 원작으로 소설에서는 1950년 ~ 60년대의 중국 북경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영화에서는 한국전쟁 직후인 1950년대와 60년대를, 등장인물 허삼관, 허옥란, 허일락 등 이름 역시 원작 소설을 따랐다. 개봉 당시 관객 수 약 95만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인 300만에는 한참 못 미치는 성과를 거두었다. 바로 직전에 개봉해 1000만 관객을 기록한 과 비교되며 " 지나친 부성애를 과하게 강조했다. "는 비평이 잇따랐었다. 하.. 더보기
배우 유아인 마약 5종 투약 혐의로 구속영장, 영화 '베테랑' 현실됐다. 배우 유아인 (엄홍식)에게 경찰이 마약5종 투약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한다. 경찰은 유아인이 혐의를 대부분 부인해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모발 감정을 통해 수사에 착수한 지 103일만의 결과이다. 배우 유아인에 대한 마약 혐의 조사는 우연으로 벌어진 일이 아니다. 경찰은 이미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73회에 걸쳐 다량의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자료를 받으면서 수사에 착수했었다. 이 과정에서 유아인은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4종의 마약류 성분이 검출됐고 의료기록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투약한 사실이 포착되면서 총 5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드러났다. 특히 프로포폴·케타민·졸피뎀은 수면 유도 성분이 있는 것으로 주로 성.. 더보기
대한민국 자체 핵 무장 발언 윤석열, 미국의 간을 본 것 윤석열 대통령은 1월부터 은연 중에 '핵 보유'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언급해왔다. 많은 분들이 핵 개발을 한다는 것을 두고 전쟁 우려를 언급하지만 사실 핵을 가졌다고 해서 전쟁이 벌어지는 건 아니다. 핵무기에 대한 여러 부정적인 의견이 많음은 사실이지만 이미 많은 나라에서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음도 사실이다. 러시아,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이스라엘, 파키스탄, 인도, 북한 등이 핵을 보유하고 있다. 이 국가들을 잘 살펴보면 모두 국제 사회에서 발언권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국이 반대? 그건 당연한 것. 미국은 자신들의 영향력이 줄어드는 걸 원치 않기 때문 사실 대한민국의 핵 보유, 핵 개발에 대한 이야기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故박정희 정권 시절에도 핵에 대한 개발 및 보유에.. 더보기
현대자동차 글로벌 기술도약한다, 포니쿠페 49년만에 복원 성공 현대자동차의 포니 모델은 국산 자동차 1호로 기억되고 있다. 하지만 포니가 나오기 전에 이미 양산직전까지 갔던 모델이 있다고 하는데 바로 포니 쿠페이다. 포니쿠페는 양산화에 돌입하기 직전 경기 침체, 오일쇼크 등 국제 경제가 악화됨에 따라 전면 보류됐고 이후 도면과 자료 등이 유실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모델이라고 한다. 최근 현대자동차는 일본 자동차 기술을 완전히 뛰어넘는 차세대 하이브리드를 개발, 생산한다는 목표 아래 현대차그룹의 초심을 기억한다는 의미로 포니쿠페를 복원, 공개했다. 현대자동차 초기 모델 디자인을 주도했던 디자이너 주지아로에게 협조를 구했다고 한다. 49년만에 드디어 다시 세상에 공개 된 포니쿠페 아마 당시를 살았던 분들에게도 포니쿠페 모델은 처음 보는 것일 것이다. 양산를 하지 .. 더보기
습득물 신고 UP 대한민국, 과거와는 달라진 '찾아주기'문화 나는 우리나라의 시민 의식에 대해 그리 좋은 평가를 하지는 않지만 잘한 부분은 인정하는 편이다. 과거와 달리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제 습득물, 분실문에 대해 주인에게 되찾아주는 신고 문화가 꽤 많이 좋아졌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습득한 물건에 대해 주인에게 돌려주지 않거나 현금만 빼고 돌려주기, 또는 찾아주고 사례금 요구하기 등의 문제들이 있지만 말이다. 물론 습득물을 찾아 돌려 줄 경우 사례금을 요구할 수는 있지만 때론 지나치게(?) 요구하는 경우도 있기도 하다. 러시아 관광객들이 분실했던 300만원을 되돌려 준 사례가 있은 후, 최근 동대문 일대에서 500만원이 든 가방을 잃어버린 중국인 관광객의 사연이 또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인 A는 동대문 일대에서 가방을 분실했다. 가방 안에는 현금 5.. 더보기
23A 12V 건전지 구입 후기, 파는 곳 올해는 정말 무더울 것 같다. 에어컨을 설치해뒀지만 사실상 관상용이고 실제로 나는 여름에 거실에서 잔다. 실링팬을 틀어놓고 누워있으면 시원해지기 때문인데 올해는 전기세도 인상된다고 하니 어떻게 무더위를 견뎌야 할지... 최근 며칠 무더위가 계속돼 실링팬을 틀었는데... 리모콘 작동이 잘 되지 않는다. 하긴 벌써 2년 6개월이 넘었으니 슬슬 배터리가 나갈 때도 됐다고 생각해 건전지를 교체하려고 리모콘을 열었는데... 일반 건전지의 1/3만한 녀석이 들어가 있었다. 23A 12V. 처음보는 건전지였다. 점점 더 무더워지기 전에 배터리를 교체할 생각으로 다이소에 갔지만 없고... 철물점, 편의점 모두 가봤지만 23A 12V 건전지는 어디에도 없었다. 아마 잘 나가는 제품이 아니니까 안 갖다둔 듯. 결국 집으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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