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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은 이야기

흥미로운 조선 10 | 조선 사람들도 못 알아듣던 수도 한양 조선은 대한민국 이전 한반도를 통치했던 국가였다. 일부에서는 대한제국을 포함하기도 하나 개인적으로는 이는 잘못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국이라는 칭호때문에 그렇게 바라보고 싶은 것이겠지만 사실 조선 후기 일제에 국권이 침탈당했으니 조선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는 게 내 생각이다. 찬란했지만 암울하기도 했던 우리 선조들의 땅 조선. TV 드라마를 보면 종종 사극에서 한양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그럼 진짜 조선시대에서는 사람들이 수도를 한양이라고 불렀을까? 오늘은 조선의 수도 명칭에 대해 알아본다. 다양한 이름을 가졌던 우리의 수도, 하지만 조선시대 공식 명칭은 한성부 지금의 서울에 대한 공식적인 명칭은 과거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백제로 본다. 물론 이전에는 점령한 나라에 따라 남평양, 한산주 등 여러 .. 더보기
혜자스럽다, 창렬하다의 기원 및 김창렬 포장마차 근황 연예계에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그려지는 이미지가 있는 연예인들이 있다. 주로 인자한 아버지상으로 떠오르는 연예인은 故송재호, 신구, 故김인문, 최불암 등이 있고 개구장이나 악동의 이미지로는 김창열, 하하, 차태현 등이 있을 것이다. 더불어 국민 엄마같은 이미지로는 김혜자, 김혜숙 등이 있다. 이처럼 연예인의 이미지는 매우 중요하다. 어떤 이미지를 갖춘 연예인인가가 제품의 품질이나 이미지에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물론 아무리 이미지가 좋은 연예인이라도 제품의 품질이 나쁘다면 안좋지만 말이다. 국민 엄마의 김혜자와 악동 이미지가 강했던 김창열이 편의점 제품으로 맞대결을 펼친 적이 있었다. 그리고 이 대결로 인해 지금까지도 무언가 평가를 할 때 사용되는 단어의 기준이 되고 있다. 오늘은 ' 혜자스럽다, 혜자.. 더보기
이혼 시 재산분할에 대한, 무조건 재산분할권을 갖는 건 아니다. 과거에는 이혼이 대단한 잘못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결혼보다 이혼이 더 쉽다. 부부가 서로 배려하고 아끼며 살아가는 것을 미덕으로 알던 때는 이미 지났다. 조금만 의견이 맞지 않아도 이혼서류를 내는 것이 요즘 사회의 풍토인 듯 하다. 맞춰 사느니 마음 편하게 이혼하겠다는 것이다. 정말 씁쓸하지 않을 수가 없다. 문제는 이혼의 귀책 사유가 있는 경우에도 당당하다는데 있다. 실제로 상대방의 재산을 분할 할 생각으로 섣불리 이혼을 결정했다가 한 푼도 못 갖고 이혼 당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우리 법은 이혼 시, 공동재산에 경우 이를 혼인기간 내 기여도에 따라 분할할 수 있는 분할권을 보장하고 있다. 다만 모든 재산에 대해 분할권이 인정되는 건 아니다. 혼인 유지를 할 수 없는 중대한 귀책이 있거나 기여도가 .. 더보기
아반떼 CN7 타이어 공기압 체크 및 위치교환 시기 차량을 소유하거나 실제 운행을 많이 하시는 분들 중에서 타이어 관리에 둔감하신 분들이 많은 듯 하다. 실제로 어떤 분은 타이어 옆면이 찢어졌음에도 이를 모르고 타고 다니시는 분도 있었다. 물론 이를 알려드려서 바로 교환하셨지만. 타이어는 자동차의 발과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관리를 잘못할 경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나는 장거리를 가기 전이나 3개월에 한번씩 타이어를 한번씩 살펴보는 편이다. 혹시 못이나 흠집이 난 곳은 없는지를 보는 것이다. 물론 공기압 체크와 함께. 공기압 체크 안하시는 분들이 많다. 물론 요즘은 자동으로 알려주는 기능이 있지만 요즘 출시 된 차량은 첨단 기기들이 많이 적용돼 타이어 공기압도 자동으로 체크, 알려주기도 한다. 하지만 이를 절대적으로 맹신해서는 안된다. 계절.. 더보기
흥미로운 조선 9 | 약으로 생각했던 조선의 담배 담배. 요즘에는 백해무익, 간접흡연의 폐단, 냄새 등으로 담배를 피우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많아졌지만 과거에는 실내 뿐 아니라 비행기, 버스 내에서도 흡연이 가능했던 시절이 있었다. 담배의 역사는 과거 고대 마야인들이 피우기 시작했다고 알려졌지만 지금의 담배로 발전되기 시작한 계기는 1492년 콤롬버스가 신대륙이던 아메리카를 발견, 원주민들이 ' 타바코 '라는 긴 대롱에 말린 풀잎을 넣고 피우는 걸 보고 담배종자를 유럽으로 가져가면서 시작됐다고 알려졌다. 원래 담배는 기호품이 아닌 의약품처럼 여겨졌고 실제로 당시 여러 질환에 담배잎을 활용해 치료를 했기에 유행이 되진 않았으나 1560년 포르투칼의 장 니코라는 사람이 이를 보고 담배종자를 가지고 프랑스로 가면서 유행이 되기 시작한다. 담배 성분 니.. 더보기
흥미로운 조선 8 | 성범죄자 처벌에 진심이던 조선의 법 사람이 모여 마을을 이루고 살다보면 온갖 분쟁이 발생되는 건 동서고금의 이치이다. 제각기 생각이 다르다 보니 자연스레 이익이나 어떤 목적을 위해 남을 해하거나 상해를 입히고 금전적 이득을 취하는 범죄자 무리들이 생겨나곤 한다. 임금 1인 천하같은 조선시대에도 엄연히 국법이 존재했고 이 법률에 따라 형벌을 정하고 다스렸다고 한다. 흔히들 조선 시대하면 양반, 특히 남성들 위주의 삶이라고 단정짓는 분들이 많지만 의외로 조선시대는 여성 위주의 모계 중심 사회기도 했으며 여성 보호와 권리에 진심이었던 면을 많이 가지고 있기도 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각색 된 장면들을 자주 접하다 보니 왜곡 된 인식이 생긴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조선시대에도 잘못의 정도에 따라, 가해자의 신분과 나이에 따라, 죄목에 따라 그 .. 더보기
흥미로운 조선 7 | 추노, 조선 시대 노비에 대한 이야기 2010년 KBS에서 방영 된 드라마 . 도망 노비를 잡는다는 소재를 사용한 허구와 실제 사실을 가미한 팩션 드라마라고 한다. 이전까지만 해도 추노라는 단어에 대해서는 잘 알려진 바가 없었지만 해당 드라마의 인기로 인해 ' 추노하다 '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는데 " 잡아데려온다. "는 뜻이 아닌 " 도망간다. "는 반대적인 의미로 유행됐다는 게 특징이다. 드라마에서는 병자호란 직후 도망 노비가 속출했다고 나오지만 추노에 대한 기록은 그리 많지 않다고 한다. 조선시대 양반들은 호구를 보고할 때 가족과 노비에 대한 내용을 기록, 관청에 제출하는데 관청에 보관되던 기록들이 현재는 모두 소실되어 구체적으로 알 수는 없다는 게 학계의 이야기이다. 다만 조선실록에 몇몇의 사례와 추노에 대한 기록이.. 더보기
흥미로운 조선 6 | 조선왕조 500년, 조선왕조가 멸망한 이유 어느 왕조나 멸망하기 이전에는 반드시 망국( 亡國)의 전조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왕조가 생기고 멸망하는 것이야 세상의 이치이니 크게 이상할 것도 없지만 그래도 오랜 세월 한 지역을 다스렸던 국가가 망한다는 건 꽤나 씁쓸한 일이다. 특히 조선의 멸망은 더욱 그러하다. 조선은 태조 이성계가 1392년 건국해 1910년까지 약 518년 동안 이어져 온 우리나라의 전신이다. 흔히 대한제국이 있었고 고종황제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이는 사실상 국뽕적인 주장이며 사실상 대한민국 이전의 국가를 조선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그래서 조선의 역사를 518년이라고 하는 것이고 말이다. 영화 을 보면 ' 이대천자지지(二代天子之地) ' 라는 말이 나온다. 흔히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1대 임금을 지내고 2대 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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