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DIY. 제품후기

거슬리는 LED 조명 잔광현상, '잔광제거 콘덴서'로 한번에 잡기 아파트가 15년 정도로 구옥도 아닌 신축도 아닌 애매한 건축연도를 지녔다. 그래도 신축 아파트와 견줘도 될 정도로 편의시설은 다 갖춰져있다. 다만 몇몇 부속들은 하청업체의 폐업으로 교체가 상당히 어려운 점이 있지만 요즘은 셀프로 교체가 가능할 정도로 좋아졌으니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 내가 이사를 하면서 가장 먼저한 것은 조명의 교체였다. 전부 LED로 교체를 했는데 다들 잘 아시겠지만 LED는 '적은 전류량으로 최대한의 빛의 밝기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이다. 전기 소비가 일반 전구의 최소 1/4 ~ 1/5 정도, 기한은 반영구적, 거기에 전구값도 저렴하니 이만큼 좋은 제품도 없을 것이다. LED 조명 설치 시, 가장 큰 애로사항은 '잔광현상' 매립, 또는 천장에 레일등을 .. 더보기
85cm 홈바의자, 경동 택배에 대한 불신 ○ 홈테이블 원래는 일반적인 높이의 테이블을 주문하려고 했으나 창틀 때문에 시야가 가려져 주문제작했다. 공장 사장님이 "너무 높으면 넘어지거나 그럴 수 있어서 안되는데..."라고 했지만 잘못돼도 상관없다고 요청드려서 결국 일반 제품비용 + 5만원 제작비를 주고 제작했다. 높이 120cm / 폭 35cm. 상당히 크고 무겁다. 발걸이를 만들어 중심을 잡도록 했다. 색상은 멀바우로 해 무난하게 했다. ○ 홈바의자 국내 판매 중인 홈바의자는 대개 60cm ~ 70cm대이다. 테이블 높이가 120cm이다 보니 의자도 높이가 올라가야 했다. 처음에는 높이 조절 의자를 고려했으나 조절바가 잘 고장나는 점을 생각해 검색을 통해 해외직구를 결정했다. 주로 외국에서는 신장이 커서인지 의자 높이도 다양하다. 70cm ~ .. 더보기
저렴하게 산 잇몸약 '덴티인큐 포르테 골드', 득템 Good! 30대 후반까지는 정말 못 씹어먹는 게 없었다. 젊고 어리다고 해서 딱딱한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은 사실 좋지 않다고 한다. 젊을 때는 잘 못 느끼지만 파철이 될 수도 있고 잇몸이 약해질 수도 있다고. 아예 먹지 말라는 건 아니지만 자주 먹으면 좋지 않다는 뜻이다. 처음에는 인사O을 사다 먹었지만 갈수록 비싸지는 바람에 은근 부담이 됐다. 그렇게 인터넷을 통해 잇몸약을 구입해 먹기 시작했다. 잇몸약은 보조제이지 치료제가 아니다 나는 어려서부터 잇몸이 그리 튼튼한 타입이 아니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충치나 치과에 자주 간 것도 아니였다. 잇몸약을 먹는다고 하니 많은 분들이 마치 잇몸약이 치아 치료제인 줄 아는 경우가 많다. 치아가 아플 때 일시적으로 진통을 억제하거나 그럴 수는 있지만 치료제가 아니다. 잇.. 더보기
발코니의 변신, 우드블라인드 & 레일등 교체 2020년 9월에 이사를 왔으니 이제 곧 이사 2주년이 된다. 대부분 인테리어는 이사올 때 직접 해서 마무리했지만 발코니는 건들 수 없었다. 2년이 될 동안 내내 마음에 걸렸는데 이번에 손을 대기로 결심했다. 귀찮아도 어차피 할 거라면... 전에 살던 집주인이 인테리어를 하나도 손대지 않았던 탓에 굉장히 오래 된 등이었다. 유일하게 LED가 아닌 곳이기도 했다. 뜯어내니 지지못이 떡하니...잘라내고 싶었지만 그라인더가 없어 참았다. 대개 등을 떼어내면 이런 모습인데 직경이 약 10cm 정도 된다. 이런 경우 셀프로 하려면 마감을 해줘야 하는데 천장가림판이라는 제품이 있다. 원형 타입과 사각 타입이 있는데 철물점이나 전파상에서도 잘 안 파는 제품이다. 나도 여러 곳을 돌아다녔지만 팔지 않아 결국 회사에서 .. 더보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국기꽂이' 외국에 거주할 때 친구들이나 동료들의 집에 가보면 국기 게양을 참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릴 적 조부모님 밑에서 자란 나는 태극기를 게양하는 모습을 자주 보곤 했다. 그때만 해도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것이 하루의 일과일 정도로 범국민적 동참이 있었다. 최근에 보면 국경일이 돼도 국기를 게양하는 집을 보기 어렵다. 물론 최근 건축 된 아파트들의 구조상 국기를 게양할 조건이 안되는 경우도 있지만 구축 아파트의 경우에도 국기 게양 을 하지 않는 집들이 대부분이다. 국뽕은 대단하지만 정작 국기 게양은 귀찮고 번거롭다는 이유로 하지 않는 걸 보면 씁쓸하다는 생각도 든다. 내 집도 신축 아파트라 그런지 국기를 게양할 공간이 별도로 없다. 발코니가 전부 유리로 되어 있어 부착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할 수 없.. 더보기
발코니 매트 구입 및 적용 후기 인테리어를 셀프로 대부분 했기 때문에 발코니도 꾸며보고 싶었다. 하지만 회사 - 집 - 회사 - 집을 반복하다 보니 귀찮아서 넘기고, 번거로워 넘기다 보니 어느새 이사한 지 2년이 되었다. 마침 휴가 기간이기도 하고 해서 그 동안 생각만 해오던 발코니 꾸미기를 해보기로 했다. 우선 가장 첫번째가 발코니 바닥에 무언가를 까는 것부터가 시작 포인트. 매트 종류는 다양하다. 다만 조립식 발판은 추후 삐끄덕거리는 소리가 발생할 수도 있다. 베란다나 발코니가 평면(수평)으로 보여도 물이 빠지는 배수구가 있다면 약간의 경사가 있기 마련. 따라서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그래서 코일 매트로 결정했다. 최저가를 검색해 11번가에서 구매했고 곰팡이나 추후 청소를 대비, 통풍이 가능한 .. 더보기
반려동물 최애 간식 '슈슈간식타임' (feat. 다이소) 유기견 봉사활동을 다니다 보면 아이들의 간식을 잘 챙겨야 한다. 유기견 센터라고 해서 꼭 시설 환경이나 먹거리가 잘 제공되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비좁고 더운 환경, 일반적인 사료가 공급되기 때문에 아이들의 영양, 생활 상태는 최악인 경우가 많다. 유기되기 전까지는 주인 가족에게 좋은 먹거리와 생활 환경을 제공받았던 만큼 말이다. 미리 미리 준비했다면 좋겠지만 바쁘게 움직이다 보면 종종 간식을 미처 챙기지 못했거나 구매하고도 놓고 오는 경우가 왕왕 있다. 일주일에 한번, 월에 한번 봉사자들을 만나 산책도 하고 맛난 간식을 얻어먹는 재미가 유일한 낙인 유기견들에게는 정말 슬픈 일이다. 이때는 전국 어중간한 곳은 어디에나 있는 다이소를 방문한다. 가급적이면 종류는 많지 않아도 애완동물용 간식이 마련되어 있기.. 더보기
소개팅 앱 후기 | 3개월간의 실제 후기, 결국 난 앱을 지웠다. '썸데이' 요즘 시대에 지인을 통한 소개팅은 사실 어려운 일이다. 아무리 믿을 수 있는 지인이 소개한 사람이라도 개인 정보에 대한 지나친 과잉 인식, 말로는 "사지만 멀쩡하면 됐지."라고 하지만 결국 따질 것 다 따지는 현실에서 소개팅은 주선자나 대상자나 모두 부담스러운 일이 된 것이다. 또 서로 잘 되어 커플이 되면 참 뿌듯한 일이겠지만 한 쪽은 죽자사자 마음에 든다는데 한 쪽이 싫어하게 되는 경우가 되면 주선자는 참 난감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들 소개팅을 제안도, 받지도 않는 시대가 된 듯 하다. 지인들조차 차마 해주지 못한다는 소개팅을 요즘은 앱이 대신 해준다. 참 좋은 세상이다. 모든 어플들이 '우리만 믿으면 넌 바로 애인 생기고 결혼도 할 수 있어.'라고 광고를 하지만 대체로는 돈만 나가기 쉽상이다. .. 더보기

반응형